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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 점검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7-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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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까지 21개소 대상
울산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는 여름철을 맞아 1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분수, 연못, 폭포, 조합놀이대 등의 인공시설물 중 이용자의 신체와 직접 접촉해 물놀이를 하도록 만든 시설을 말한다.



점검대상은 총 21개소로 중구 6개소, 남구 7개소, 동구 4개소, 북구 2개소, 울산시설공단 2개소 등이다.

점검사항은 수질 및 관리 기준 준수여부(수질검사 실시, 수질안내판 설치, 관리대장 작성 등), 저류조 청소 실시 여부 및 주기 준수, 용수 관리 실태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시설물 청소상태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을 권고하고, 수질검사 결과 기준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방을 중지, 소독 또는 청소?용수교체 등의 조치를 완료한 뒤 수질기준을 충족할 경우 재개방할 방침이다.

물놀이형 수경시설 관리자는 기준에 따라 15일 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운영기간 중 저류조를 주1회 이상 청소하거나 물을 여과기에 1일 1회 이상 통과시키고, 소독제를 저류조 등에 투입하거나 소독시설을 설치해 관리해야 한다.

 
이규홍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물놀이 공간 조성을 위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해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