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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마암초 학생들로부터 손 편지 받아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 기자
  • 송고시간 2018-07-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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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남 고성군 마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군청으로 보내온 손 편지.(사진제공=고성군청)

경남 고성군은 18일 군내 마암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아주 특별한 손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필로 정성스럽게 쓴 편지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의 당선을 축하하는 내용과 함께 학교 주변 통행로의 문제점을 개선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는 사회 교과과목 중 ‘지역문제와 주민참여’의 한 과정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건의한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 인도구간이 일부 단절된 것에 대해 인도를 정비하고 방지턱을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고성군은 마암초등학교 주변 도로를 점검하고 백 군수는 학생 개개인에게 답장을 보냈다.


백 군수는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학생들의 손 편지를 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정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