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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7-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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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18~19일 이틀간 지역 내 장애인 노인들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관계자들 격려와 함께 시설 등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

박 시장은 먼저 18일 노인장애인과장, 신북면장과 함께 신북면 가채리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해뜨는 집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장애인들을 잘 보살피고 있는 원장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 재정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해 좀 더 배려하고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시설 관계자에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포천아트밸리 인근에 위치한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방문한 박 시장은 인건비 등으로 인한 추가 예산지원에 대한 건의에 "장애인들이 자립하기 위해 재활작업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시장에 취임하고 보니 시 재정자립도가 27%에 불과해 우선순위를 정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쓸 예정이다. 가급적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도 여의치 않으면 내년도 예산에는 장애인 관련 예산을 꼭 증액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사회가 급변하고 있고 현재의 재활작업장을 10여 년 전처럼 단순 위탁조립 및 납품하는 식으로 운영해서는 안된다"며 "총체적 혁신에 나서야 하며 직원들의 교육 및 자체 혁신을 통해 일을 맡기고 싶은 작업장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