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8기 전북지역회의 개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 기자
  • 송고시간 2018-07-19 20:15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한반도 평화 위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결의 다져
1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평화! 그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18기 전북지역회의’를 열어 한반도 평화담론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을 다짐했다.
 
아울러 평화를 위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세계 청소년들에게 한반도 평화와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전라북도가 함께하는 의미에서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제18기 전북지역회의’는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전북부의장이 주재하는 법정회의로 김덕룡 수석부의장, 홍종식 전북부의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장, 박준배 김제시장, 전북지역 자문위원 등 520여 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은 격려 말씀에서 ‘평창 평화올림픽 지원을 위한 민주평통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직의 역량을 집중했고,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민주평통 자문위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지도자인 자문위원들이 우리 국민 모두가 지역과 세대, 계층을 초월해 평화와 번영의 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격려사 및 ‘새로운 평화시대와 우리 민주평통의 과제’에 대한 기조말씀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은 정상들이 직접 만나 불신관계를 해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냉정체제의 종식과 핵 없는 세계로의 거보를 내딛었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면서, 현 상황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국민통합과 통일을 향한 준비가 중요하며, 이러한 준비를 위해 민주평통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내지역회의가 평화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평화시대,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농업부문을 중심으로’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요구가 반영된 ‘정책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화공감 토크’를 통해 자문위원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반도 정세 대전환의 흐름에 동참하는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평화공감 토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전북지역회의의 도전 ▲전북지역 통일활동 우수사례 공유 ▲내가 바라는 평화로운 한반도 ▲시민사회단체의 ‘민주평통에 바란다’ 등을 주제로 흥미롭고 진지한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전북지역 자문위원들은 ‘판문점 선언’과 ‘북미공동성명’의 합의가 구체적인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국민적 의지를 담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홍종식 전북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변화된 통일환경과 시대 상황을 반영한 새로운 활동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국민들과 소통의 장을 넓혀가야 한다”며 “민주평통이 시민단체와 연대를 강화하여 지역 평화통일운동의 플랫폼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평화공존 공동번영이라는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의 비전을 위한 북핵문제 해결, 항구적 평화정착, 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및 한반도 신경제 구상 등 목표에 대해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