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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고교생 110명, 울릉도·독도 탐방 나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 기자
  • 송고시간 2018-07-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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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토 탐방 및 해양안전 체험교육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시교육청과 울릉도·독도 등지에서 고등학생 110명과 해양교육 전문가, 안전요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해양영토 탐방 및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시교육청과 울릉도·독도 등지에서 고등학생 110명과 해양교육 전문가, 안전요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해양영토 탐방 및 해양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학생들에게 종합적인 해양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토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15분 동안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승?하선 주의사항, 선박내 안전장비(구명매트, 소화기, 비상집합장소) 확인 방법과 안전수칙(좌초, 충돌, 화재, 폭발, 침수), 구명동의 착용법, 구명뗏목 탑승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 해양체험 관련 안전교육을 받는다.
 
이어 탐방 첫날인 24일 오전 6시30분 시교육청에 집결해 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이동한 후 오전 9시50분 썬플라워호를 타고 울릉도로 간다.
 
울릉도에 도착한 후 오후 2시부터 나리분지, 통구미, 거북바위 등을 탐방한다. 오후 6시30분부터 숙소에서 독도·울릉도의 지질·해양·생물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별 프로젝트활동을 한다.
 

탐방 둘째날인 25일 오전 8시30분 엘도라도호를 타고 독도를 탐방하면서 독도 플래시몹을 펼친 후 울릉도로 돌아온다. 오후 1시부터 독도 박물관을 관람하고, 케이블카를 탄 후 ‘국제법과 역사로 보는 독도’ 주제 특강을 듣는다.
 
오후 6시부터 숙소에서 해양진로 특강을 들은 후 독도 골든벨 경연을 펼치고, 조별로 나눠 독도성명서 작성과 체험소감 발표 등 활동을 한다.
 
탐방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9시30분 울릉도 행남산책로를 탐방한 후 오후 2시 썬라이즈호를 타고 포항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오후 8시40분께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다.
 
○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번 해양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국토사랑의 마음을 갖게 해 해양강국의 의지를 다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영국 기자 oxsan724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