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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고속도로서 60여대 차량 타이어 파손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 기자
  • 송고시간 2018-07-20 00:16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도로공사 '폭염' 주장
▲토목구조기술사, 땅 움직이는 '측방유동' 원인
 
부산울산 고속도로 만화교./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만화교에서 지난달 24일 '신축이음 장치' 가 돌출돼 60여대 차량들의 타이어가 파손되는 대형 참사가 날 뻔 했다.

한국도로공사와 토목구조기술사 전문가들 사이 신축이음 파손 사고의 원인을 놓고 상반대 의견으로 내놓고 있다.


 
사진=만화교 교각 신축이음 파손 개념도.

도공 관계자는 "원인은 폭염 때문이다" 고 말했다.  

한편, 토목구조기술사 한 관계자는 "교량의 양 끝에 설치되어 흙을 막아주는 교대 뒤쪽의 흙이 교량 중심 쪽으로 움직이는 현상(교대측방유동)이다." 고 말했다.

이어, "성토부에 설치된 교량들의 측방유동 실태를 조사해 만화교와 같은 사고가 발생 않도록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의 고속도로 교량 중 교대 신축이음부 협착현상이 발생한 교량들이 다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