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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강도, 범행 3일 만에 검거...도주에 사용한 스쿠터 CCTV 포착

  •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 기자
  • 송고시간 2018-07-20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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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도화면 캡처)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가 범행 3일 만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35분쯤 영주시 영주동의 한 병원 앞에서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용의자 A씨(36)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16일 낮 12시 20분쯤 영주시의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 현금 43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하주차장 통로를 통해 금고 안까지 잠입한 범인은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챙겨 달아났다. 범인은 미리 세워 둔 스쿠터를 타고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도로를 이용해 종적을 감췄다.

그러나 범인이 도주에 사용한 스쿠터가 그대로 그의 발목을 잡았다. 범행 전날 경북 안동에서 해당 스쿠터를 훔쳐 달아나는 범인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 훔친 돈 사용처, 공범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