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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지역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83’으로 주춤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 기자
  • 송고시간 2018-07-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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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23p 하락… 충남북부 지역 체감경기 하향세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남북부상공회의소(이하 북부상의)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제조업체(120여개 사 표본)를 대상으로 금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83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북부상의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이번에 나온 수치는 지난 2분기 대비 23p 하락했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기대감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북부상의는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0)에서 다소 긍정적인 전망치를 나타냈고, 기계?금속(89), 화학(86), 섬유(82) 업종이 뒤를 이었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대내외 여건들 중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는 ▲ 고용환경의 변화(52.56%), ▲ 금리인상 가능성(12.71%) ▲ 환율변동(12.71%) 등을 주로 대답했다.


한형기 회장은 “대외적인 주요국 경제지표들이 대체적으로 개선흐름을 보이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지만,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상승 영향 등 경영압박 요인이 국내에 혼재하고 있어 앞으로 경기둔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진다”면서 “이에 따른 우리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