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340여억원이다.
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22억 8500여만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4억 5700여만원을 지출했다.
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37억 7200여만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2억 5700여만원이다.
또한, 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총 4억 2800여만원의 선거비용이 지출됐으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2억 1400여만원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누구든지 20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를 열람하거나 사본교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한편, 전남선관위는 지난달 말부터 도 및 시·군선관위에 ‘선거비용 실사 TF팀’을 편성해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의 적정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6일 효율적인 선거비용 현지실사를 위한 도선관위 주관 광역조사팀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선관위는 국가 및 지방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급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며,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집중 조사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