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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회의원, 장고 끝에 민주당 당대표 출마 선언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 기자
  • 송고시간 2018-07-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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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회의원이 2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7선의 이해찬 의원(67.더불어민주당.세종시)이 장고 끝에 20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오래 생각하고 많이 고민했다"며 "새로운 민주당과 새로운 역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북돋아 동북아평화체제의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로 재집권의 기반을 닦겠다"며 "민주당을 완전히 새로운 정당, 국민과 더불어 웃고 울며 더불어 사는 국민속의 정당으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장고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하고 싶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이 "스무 살이었던 지난 1972년 민주화운동에 몸을 던지면서 공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새로운 민주당, 새로운 역사의 밑거름이 돼야 할 의무뿐"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오는 25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벌어질 당대표 경선에는 송영길(5선), 이종걸(5선), 김진표(4선), 최재성(4선), 이인영(3선), 박범계(재선), 김두관(초선)의원 등이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