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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署, 난동부리다 도주 중 차량으로 경찰.시민 부상시킨 40대 男 검거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7-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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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봉화경찰서가 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린 후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뒤쫒던 경찰차량과 일반 시민 차량을 향해 후진해 차량과 경찰관, 시민 등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을 검거했다.(사진제공=봉화경찰서)

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린 후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뒤쫒던 경찰차량과 일반 시민 차량을 향해 후진해 차량과 경찰관, 시민 등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북 봉화경찰서(서장 김선섭)는 20일 봉화군 춘양면 오토캠핑장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량과 주민 차량 3대를 본인소유 지프 차량으로 충격을 가해 차량을 파손시키고 사람을 다치게 한 A씨(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토켐핑장에서 난동을 부린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자 약 12Km 가량 도주하다가 경찰 순찰차가 추격, 차단하자 갑자기 차량을 후진시켜 순찰차와 주민 차량 2대를 파손하고 경찰관을 포함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행동이 더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체포에 불응하는 A씨를 테이저건을 사용해 검거하고 범죄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선섭 서장은 "인근 경찰서에서 경찰관이 피습돼 순직한 사건이 있었던 만큼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공권력에 대항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한 법집행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상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