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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소속 여청과 수사관 대상 ‘성(性)인지 향상교육’ 실시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 기자
  • 송고시간 2018-07-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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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20일 2주간…성범죄 2차피해 예방 민간전문가 초청교육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본청 및 각 경찰서 소속 여성청소년 관련 수사관?사이버수사관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性)인지 향상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2주 동안 본청 및 각 경찰서 소속 여성청소년 관련 수사관?사이버수사관 300여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들을 초청해 성(性)인지 향상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여성폭력에 강력하게 대응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찰관들의 성인지 제고가 중요하고, 성폭력 수사 시 관련 단체들과 사례 관련 의견 교환이 필요하며, 소규모의 토론방식 교육이 유익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이번 교육은 기존의 내부교육에서 벗어나 성폭력 상담지원 변호사,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성폭력상담소, 여성의 전화 등 성폭력 관련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각 교육마다 30여명 내외의 수사관들만 모아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제고 및 수사과정에서의 2차 피해예방, 디지털 성범죄 현황 및 제도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간전문가와 수사관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을 위해서는 성폭력범죄의 특성 이해 및 사건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는데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