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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평가회 "축제기간 도심지 시너지 효과 향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 기자
  • 송고시간 2018-07-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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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북 영양군축제관광재단이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 평가 보고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20일 '제14회 영양산나물축제' 평가 보고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영양군 공직자, 영양축제관광재단 관계자,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지난해까지 지적돼 온 축제기간 영양읍 시가지 시너지 효과 미흡의 경우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를 대폭 강화해 산나물 고기굼터, 대나무꼬치구이체험, 산나물 수제비체험, 다문화음식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먹거리 만족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 축제장 식당 환경과 입구 인테리어, 몽골부스 지붕의 삼각형 배너 설치 등 축제장의 디자인 환경도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장의 주차 공간 부족과 방문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한 셔틀버스는 방문객들의 축제장 방문 만족도를 높이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설치한 ‘산나물테마존’은 축제와 관련 전시공간과 축제장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좋은 포토존으로 활용돼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킬러 콘텐츠의 도입, 축제장 주차 관련 내부통제의 미흡, 축제장 부스의 군집화와 방문객 편의를 위한 수용태세 미흡, 지역기업의 축제 참여 부족, 할머니 산나물장터의 개설 등은 여전히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 축제관계자, 공무원 모두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 단계 발전했다"며 "축제를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지역이 하나가 되고 지역민 모두가 축제의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