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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실이, 뇌경색 이후 근황은? 배우 이동준과의 인연에 '감동' 월 3백만원도 '선뜻'

  •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 기자
  • 송고시간 2019-04-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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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동준과 친분이 있는 가수 방실이 (사진=ⓒ채널A 홈페이지)

배우 이동준이 방송에서 가수 방실이를 언급하며 가수 방실이의 근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수 방실이는 2007년 6월 뇌경색으로 쓰러져 많은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가수 방실이는 당시 과로에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을 앓고 뇌출혈로 전신 마비까지 찾아오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최근 가수 방실이는 팔을 움직이거나 양치질을 하는 등의 움직임이 가능해졌고, 왼쪽 신채 기능이 약 90% 정도 회복됐다고 전해지고 있다. 

동료 가수 겸 배우 이동준도 여러 방송에서 가수 방실이를 언급하며 “한 달 전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방실이 병원에 문병을 갔다. 7년이란 시간 동안 병원에 누워있을 때 수입이 하나도 없다는 걸 알지 않냐”고 근황을 이야기한 바 있다. 


 
▲가수 방실이 (사진=ⓒSBS 홈페이지)



이동준은 동료들과 함께 방실이를 위해 작은 콘서트를 열며 방실이의 금전적 어려움을 도왔다. 이동준은 방실이를 위한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5000만원과 매월 약 300만원으로 방실이에게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준과 방실이의 인연은 2002년으로 거슬러 내려간다. 이동준이 가수 활동을 하던 시절 다른 가수들은 섭외해 출연료를 준 반면, 방실이는 '출연료 필요 없다. 시간 남을 때 내가 도와줄게'라며 출연료를 거절하고 공연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방실이는 올해 나이 57세로 그룹 '서울 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 '뭐야 뭐야', '괜찮아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