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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축제, PGA TOUR 제주대회 17일 개막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 기자
  • 송고시간 2019-10-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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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탑랭커 78명 참여해 17일부터 4일간 티샷 경쟁 돌입
PGA TOUR 제주대회 17일 개막./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 기자

별들의 축제 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 3회차 대회가 17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PGA투어 제주대회인 더씨제이컵@나인브릿지(THE CJ CUP@NINEBRIDGE)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PGA 투어 정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게리 우들랜드,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 필 미켈슨,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최경주, 김시우, 임성재, 안병훈, 이경훈, 김민휘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 등 총 78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PGA TOUR 제주대회 17일 개막./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 기자
 

선수들과 PGA TOUR 스탭들은 14일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해 15일 기자회견 및 갈라디너, 16일 국내 팬들과의 공식 프로암대회를 마친 후 17일부터 본격적인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금일(15일) 저녁 신화월드에서 개최된 갈라디너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수많은 골프선수들이 PGA 투어에서 배출됐고, PGA 투어를 거쳐 간 스타골퍼들은 세계 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대회에 출전한 선수 모두가 세계 골프계를 이끄는 주인공이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세계 각국의 골프팬을 하나로 연결하고 지구촌에 평화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