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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과학대학교 사회교육관 강의실에서 진행된 '웰니스(Wellness) 방과 후 교육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10일 교내 사회교육관 강의실에서 '웰니스(Wellness) 방과 후 교육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대구과학대가 주관하는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뜻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유아교육 및 보육 전공자 중 웰니스 방과 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총 40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유아의 ▶신체발달 촉진 방법 ▶사회적 관계능력 함양 ▶정서 이해 및 표현 강화 ▶정신발달 강화 ▶탐구 및 인지 능력 강화 ▶환경보호 태도 함양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통해 방과 후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췄다.
수료생 23명은 1월과 2월, 대구시 북구 및 달성군 내 거점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파견돼 방과 후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선 대구과학대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의 교육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유아교육·보육 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격차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 지자체, 대학 간 협력체계를 통해 유아교육·보육의 질적 향상과 우수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며 "대학의 전문 교수진과 함께 우수한 방과 후 교사를 양성해 지역 영유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북구와 달성군 지역 특성에 맞는 유아교육 및 보육의 통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