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평택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평택FC 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단장 이기창)가 16일 평택의 모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 3부 리그 창단 구상을 알렸다.사진은 이기창 평택FC 단장이 창단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평택FC 축구단 창단준비위원회(단장 이기창)가 16일 평택의 모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 3부 리그 창단 구상을 알렸다.
이날 창단준비위원회는 평택의 축구발전은 물론 유소년 축구활성화와 생활축구를 보급.육성하며 애향심 고취와 지역 체육 발전을 꾀하고 스포츠를 통해 지역간 융합을 도모.기여하고자 한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사업 내용으로는 ▶유소년 프로그램 보급 육성지원 ▶생활체육 축구인과 상생 및 경기력 향상 도모 ▶홈 경기유치로 지역 주민 간 화합과 주변 경제 활성화 등을 밝혔다.
이들은 하나 씨엔엠㈜ 유병철 대표를 구단주로 맞이하면서 창단에 소요되는 경비 즉 대한축구협회 가입비 5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의 초기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달 말까지 축구협회에 다음해 회원 신규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평택시와 구단전용구장 사용을 위한 협의 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질 예정이다.
이기창 단장은 “이미 코칭스태프와 선수 등을 영입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명단은 오는 12월 15일 창단식을 가지며 밝히겠다”며 “K3리그 최고 수준으로 팀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단장은 “운영자금에 대한 문제도 없다. 10년 후 명문구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택FC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구단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