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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거창의 거리는 형형색색으로 물들었다”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 기자
  • 송고시간 2015-12-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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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개막

 6일 경남 거창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 제3회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개막식 장면.(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간의 축제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민철 군수 권한대행과 강철우 부의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과 군민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점등식을 갖고 화려한 빛의 향연이 시작됐다.


 올해 ‘L♥vely Geochang’란 주제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현재의 삶을 힘겹게 살아가는 거창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과 빛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14m의 대형 메인트리를 비롯해 거창읍 로터리 일대 거리에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을 설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민들의 소망카드가 한가득 꽃을 피운 소망트리와 천사날개, 행복기차나라, 사슴마차 등 20여개 다양한 포토존을 구성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다음해 1월4일까지 계속되는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 기부로 펼쳐지는 문화축제 콘서트가 매일 오후 7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거창크리스마스 갓 탈렌트’는 거창의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재능 발굴 프로젝트로 군청 앞 문화 공간 무대에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본선을 치러 오는 30일 결선무대를 가질 예정이어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끼 있는 젊은이들의 열렬한 호응이 예상된다.



 그 밖에도 행사기간 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따뜻한 사랑의 차 나눔행사’, ‘아림1004운동’이 펼쳐져 거창의 거리를 형형색색 빛으로 물들일 뿐만 아니라 외롭고 추운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환하게 비춰, 성탄의 의미를 훈훈한 사랑으로 깊이 되새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