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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병신년 희망메시지 사자성어 ‘자강불식’ 선정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 기자
  • 송고시간 2015-12-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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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함양군은 다가오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군민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로 스스로 마음을 굳세게 다지며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자성어 선정은 을미년 한 해 동안 군민소득 3만 달러와 2020함양세계산삼엑스포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연말 청렴도와 관련 군민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판단, 부단한 정진으로 신뢰도를 회복해 차질 없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고전을 읽으며, 옛 선현의 삶에서 인생의 지혜를 찾는다는 임창호 군수는 사자성어 선정배경에 대해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잠깐 내리는 소나기는 언젠가는 지나고 쨍쨍한 햇빛이 비친다”는 말로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병신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어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함양을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근본을 잃지 않고 게을리 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의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쉼 없이 정진해 함양 선비정신인 지혜와 품성 도덕성을 바로 세우면 반드시 현재의 위기는 함양발전을 이끌어내는 기회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사전준비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다가오는 2017년에는 2016년 예산(3502억원)보다 200여억원을 더 확보해 3700억원의 예산으로 군민소득 3만 달러 달성 위업을 앞당기고, 나아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