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립대학교 중 최초로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기술경영전문대학원(원장 이종원)의 산학협력 모델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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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들은 자사의 현안을 주제로 정하고 교수진들의 멘토링 하에 직접 문제를 해결하는 등 교육과 실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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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성규 ㈜코아시아홀딩스 상무는 자사의 현안과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3명의 전담 교수진 멘토링 하에 직접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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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물은 '신규사업개발매뉴얼'.?이 매뉴얼은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한 안내서다. 아이디어 조사부터 아이템 선정, 사전평가와 검토, 계획 수립, 실행 등 해당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나 사업 아이템 개발 관련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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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무는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코아시아홀딩스가 신사업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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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원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학생이 자기 회사의 문제를 교수님들과 공동으로 해결하면서 산학협력을 수행함으로써 교육과 연계된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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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홀딩스는 비에스이(소형 마이크로폰 및 스피커), 이츠웰 (LED 패키징) 및 HNT 일렉트로닉스 (휴대전화용 카메라) 등 3개의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지난해 영업이익 60억8700만원, 매출액 2792억6600만원을 기록한 종합 IT 부품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