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맹동초 김한기.강성군장학회 정기회 개최


(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일시 : 2017-01-04 14:15

4일 음성군 맹동초에서 김한기.강성군장학회 2017년 정기회가 열렸다. 장학회는 올해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키로 의결했다.(사진제공=음성교육지원청)

충북 음성군 맹동초 김한기.강성군장학회가 4일 학교에서 2017년 정기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장학회 조현명 회장을 비롯한 회원 7명이 참석해 올해 장학회 운영계획과 향후 발전방향을 협의했다.

장학회는 올해 신입생 및 재학생 장학금 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김한기장학회는 이 학교 5회 졸업생인 고(故) 김한기 선생(1913년 출생)이 지난 2003년 기부금 8000만원을 향토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기증해 설립됐는데 도서구입과 이날 현재 맹동초 학생 및 졸업생 300여명에게 35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성군장학회는 이 학교에 다니던 고(故)강성군 학생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후 유족이 고인이 펼치지 못한 학구열을 잇는 후학인재 양성을 위해 보상금 500만원을 기증해 설립됐으며 이 학교 학생 25명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지급했다.

조현명 회장은 “고인들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보다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봉사자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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