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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연 ‘반구대’ 첫 선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4-26 11:01

울산시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야외공연장에서 창작공연 ‘반구대’가 첫선을 보인다.

26일 시에 따르면 원작 소설 반구대(구광렬 작)를 극단 시어터제로(대표 심철종)와 극단 푸른가시(대표 전우수)가 함께 공동 제작한 이 연극이다.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인 박정자 원로 연극배우와 중견배우 박정진을 비롯한 40여 명이 출연하며 공연시간은 70분이다.

연극 ‘반구대’는 기존 연극의 서사구조에 강력한 음악적 사운드, 배우 몸짓연기, 군무, 영상 등의 이미지를 가미한 대형 사운드 이미지 창작극이다.

공연 일정은 2회차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야외공연장에서, 3회차 공연은 30일(토) 오후 7시 30분 반구대 집청정에서 열린다.

연극 ‘반구대’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추진된 ‘인류최초의 싸인 반구대 암각화, 콘텐츠 제작사업의 하나다.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극단 시어터제로, 극단 푸른가시, 타임이벤트, ㈜ 심지가 참여 해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연극, 증강현실콘텐츠, 웹툰 등 울산만의 특징을 가진 문화콘텐츠가 제작된다.

총 사업비는 6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증강현실콘텐츠는 ㈜심지에서 선사문화탐험을 할 수 있는 반구대 암각화 투어용 앱으로, 4월 말 중 상용화 할 예정이다.

또한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콘텐츠로 소설 ‘반구대’(구광렬 작)를 원작으로 하는 웹툰을 박재동 화백이 제작 중이며, 6월 중 네이버에 게재된다.

이번 사업으로 개발된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내외에 홍보 마케팅하기 위해 타임이벤트(대표 이양희)도 열심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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