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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수산종묘방류사업 본격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6-05-09 09:48

지난해 경남 사천시가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사천시청)

경남 사천시는 수산자원 증식과 어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 전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맞춰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 도모에 효과가 뛰어난 품종과 방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지난 2월 완료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품종의 방류 확대로 어업생산성 제고를 위해 수협, 수산업 경영인연합회, 관내 30개 어촌계, 19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등 수산관련 단체와 어업인들의 의견수렴도 함께 거쳤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의 해역별, 품종별 방류 타당성 적지조사를 마치고 전복 7만 4000미를 시작으로 상반기중 2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볼락, 감성돔, 돌돔 등 약 60여만미를 적지에 방류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까지 약 8억 2000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해역에 적합한 우량 종묘 약 420여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신수도, 마도, 대포, 중촌, 사천강 등 해수면과 내수면 120개소에 총 8억 1300여만원을 투입해 전복, 돌돔, 볼락, 감성돔, 꽃게, 붕어, 다슬기 등 410여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한 바 있다.

시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수산자원 조성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수산자원을 증강함으로써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한 생산성 도모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어업인과 협조를 통해 어린고기 불법포획 금지, 불법어업 추방 등 지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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