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6월 1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동군, 내달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5-09 10:10

충북 영동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이 이 달과 다음 달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군의 체납액(과년도분 포함)은 모두 13억4300만원(도세 2억9100만원. 군세 10억5200만원)으로 이 중 30% 이상을 일제정리 기간 동안 징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4개팀 27명으로 구성된 군· 읍면 합동징수반과 함께 2개반 6명으로 자동차번호판영치전담반을 꾸려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합동 징수반은 실질적이며 효과적인 자동차세 체납정리를 위해 1회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차량에 부착해 자진 납부토록 안내하고 2회째 체납한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 체납 내역과 납부안내문을 발송하고 관허사업 제한, 고액(500만원 이상) 체납자 신용정보 등록, 소액(30만원 이하) 체납자 마을별 담당직원 개별 방문 등 행정 규제로 체납액 자진 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재산 압류, 공매 처분, 급여 및 예금 압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이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군 살림살이의 소중한 재원이기 때문에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방세 납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