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주변 기반시설 정비 현황도.(자료제공=대구시청) |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5개 노선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이 내년 9월 완공돼?동대구역 주변 경관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대구시는?사업비 134억원을 투입해?파티마병원~동대구역, 큰고개오거리~동대구역, 삼한C1 네거리~구 조달청삼거리 간 동부로,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동부로30길의 차도 및 인도 등의 정비사업을 이달 말에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 중에는 수협네거리~동부정류장 방면 일부 구간, 복합환승센터 맞은편 도로 일부구간의 한전지중화 사업도 포함돼 있어 동대구역 일대 미관과 도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주변 주민들의 피해와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공사중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해 전문가 심의를 받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동대구역 주변에서는 고가교 개체공사와 성동고가차도 건설공사,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지난 1969년 동대구역사 준공 이후 가장 많은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 김광철 건설본부장은 "이번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동대구역 주변의 경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공사에 따른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 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