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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원노인복지관 노약자 신체특성 배려 설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6-20 16:06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조감도.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86㎡ 규모의 이 복지관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시는 남부권 노인들의 활동적인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실시설계가 20일 최종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청주시는 서원구 산남동 1086에 총공사비 9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86㎡ 규모의 이 복지관을 내년말까지 지을 계획이다.

청주시는 노인 대부분이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인 점을 감안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Barrier Free) 설계안을 적용해 주 출입로, 손잡이, 계단, 턱, 문, 간이의자, 쉼터 등 노약자의 신체특성을 배려해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건물 역시 남향배치와 아트리움으로 자연채광을 확보하고 절토성 최소화, 효율적인 동선 배치, 향후 확장을 고려한 외부 공간 기능 등도 부여했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이 복지관은 에너지절감형 친환경설계와 전체 운영에너지의 60%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계획됐다.

서강덕 청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2014년 건립 종합계획이 수립된 후 지난해 충북도 투자심사, 부지교환, 공유재산관리계획,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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