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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운영기관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6-06-20 17:10

고등학생 40명 선발, 글쓰기·영작문 교육과정 개설
대구한의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한 '2016년 여름방학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 교육과정을 미리 이수하고 대학 진학 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학습 연계 프로그램이다.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학년 구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어느 대학에서 강의를 수강하든지 상관없이 이수 결과는 대교협 협약 대학 진학 시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대구한의대는 다음달 12일까지 과목당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해 같은달 23일부터 한달간 글쓰기, 영작문 과목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대학 인프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은 수강료와 교재, 기숙사를 면제받게 된다.

대구한의대 김종철 인성교육센터장은 "참가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하므로서 자신의 역량과 적성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히 대학은 글쓰기와 영작문을 통해 기초학문과 인문학의 중요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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