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거약자 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6-20 17:17
21일부터 대상자 100가구 선정해 동절기 전 완료키로
전남도가 서민배려시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해마다 100여 가구에 가구당 1500만원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비는 10억여원이다.
단순한 미관 개선, 도배, 장판 교체 보다는 주택 구조, 전기, 가스 등 주거 안전시설과 단열, 누수, 부엌, 화장실 등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둬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전남도 주택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삼성전자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1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시군에서 추천한 주거약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상자에 대해 도와 시군, 주택건설협회 등 건축 전문가 합동 현지조사 후 대상자 100가구를 선정하고,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동절기 전까지 주택 개ㆍ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제외된 대상자는 다음해 대상자로 추천해 사업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해에는 많은 민간기업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서민 등 사회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으로 정착되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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