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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천강문학상 부활한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6-06-20 19:21

의령군의회 '추경예산' 심의 확정
경남 의령군의회는 20일 제221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3684억원 가운데 일반회계 2749억원, 특별회계 935억원을 심의, 확정했다.

김철호 예결특별위원장은 추경예산심사보고를 발표를 통해 "11억7000여만원에 대해 사업계획 보완과 시기 부적정을 사유로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보다 254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주민현안사업과 주민복지예산을 위주로 편성됐다.

이로써 지난 5월 10일부터 미뤄져 오던 각종 사업들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활성화와 주민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 예산이 9000만원 편성하고 추경에 통과됐다.

의령문협은 "1000만원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하게 됐다"며 "집행부와 문협이 회의를 통해 작품 공모과 시상 일정과 잡을 것이며, 늦어도 12월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가 지난해 군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절반 수준인 7500만원에 불과해 중단됐었다.

천강문학상은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천강 홍의장군 곽재우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문학상을 만들었다.

그동안 응모자수가 6000여명, 작품수도 3만9000여 편에 이르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지난해 제7회 천강문학상 작품 공모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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