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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항시 오천읍 세계리에서 쌀 귀리 춘파 현장실증재배 결과 평가보고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20일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쌀 귀리 춘파 현장실증재배 포장에서 3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재배결과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경북도내 최초로 올해 3월 해빙과 동시에 남구 오천, 호미곶, 구룡포 지역에 파종했으며, 10a당 약 340kg 정도의 곡물 생산량을 거둬 현장실증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새 소득작목 재배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쌀귀리 수확량은 품종과 파종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포항시가 시범 재배하는 수양귀리는 1000㎡당 435kg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벼보다 약 40% 정도 높은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시범재배사업 참여농가의 사례발표를 바탕으로 모든 농가가 지역농협과 합심해 새 소득작목 현장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