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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 제작 본격화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6-20 21:08

울산시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 사업인 ‘2016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된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를 웹애니툰 및 증강현실 만화책으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업비는 3억99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부터 웹애니툰이 연재되고 최종 증강현실 만화책은 2017년 5월경 출판될 예정이다.

‘처용항의 페르시아 왕자’는 울산을 대표하는 처용설화와 11세기에 기록된 페르시아 구전서사시 ‘쿠쉬나메’ 가 유사하다는 점을 근거로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과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담게 된다.

주 대상은 10 ~ 30대 젊은 층이고, 스토리 구성 및 캐릭터는 판타지 강한 융복합 콘텐츠로 개발될 예정이다.

웹애니툰 30회, 증강현실 만화책 2권이고 해외진출을 위해 이란어판, 영어판도 동시에 제작된다.

콘텐츠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재) 울산경제진흥원(정환두 원장)이 사업을 주관하고 ㈜마루소프트(이유동 대표), ㈜심지(정재욱 대표), 나루코㈜(윤재호 대표)가 참여한다.

페르시아ㆍ아랍 전문 연구자이자 쿠쉬나메 발굴ㆍ연구자인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이희수 교수, 울산택리지 저자인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한삼건 교수, 처용문화제추진위원회가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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