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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동 사무총장 결국 사퇴..."김희옥 뜻 수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16-06-23 10:32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혁신비대위원회의에서 권성동 사무총장이 사퇴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진화 기자

새누리당 김희옥 칩거파동으로 한동안 친박, 비박간의 계파싸움 속에서 사퇴론에도 사퇴 불가한다는 방침을 고수하던 권성동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23일 사의를 표명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혁신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의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사무총장직을 물러나더라도 새누리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조용하게 묵묵히 새누리당 혁신을 비롯해 정권 재창출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혁신비대위원회의에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기강을 위한 후임 사무총장 지명 의사를 밝혔다./아시아뉴스통신=이진화 기자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무총장을 교체하겠다고 한 이유는 당무 보좌에 대한 견해차 때문”이라며 “당의 기강과 화합 차원에서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고 후임 사무총장은 중립적이고 능력있는 인사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당협위원장 대거 교체론이 나온지 불과 하루만에 사퇴 의사를 밝히는 것이라서 오해의 소지를 잠식 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사무총장을 새로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나 권 사무총장이 비대위의 의결 없이는 사퇴할 수 없다고 주장해 당내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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