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05일 수요일
뉴스홈 인터뷰
(김은지의 맛방 멋방) 인덕원근처 탕수육 맛집 중식당 '메이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지기자 송고시간 2016-06-26 20:41

아시아뉴스통신 창간7주년 기념 아나운서 출신 김은지 기자의 국내 명소 특별취재 프로젝트, 13탄!
메이탄의 특제소스가 뿌려진 찹쌀 탕수육 일명 '찍먹파'들도 좋아할 만큼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이다./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 바로 중국음식인데요, 특히 짜장면, 짬뽕 다음으로 국내에서 인정받는 중국요리는 '탕수육'이 아닐까 합니다.

식사류 대비 가격은 좀 올라가지만 탕수육이 있고 없고에 따라 '그냥 그런 식사'였는지, '잘 먹은 식사'였는지가 자연스레 나눠지죠. 그런데 탕수육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맛방 멋방이 오늘 찾은 곳이 그 주인공입니다. 재료 따라 소스 따라 차별화된 맛을 보여주는 곳, 인덕원 근처에 위치한 '메이탄' 탕수육의 매력에 지금부터 푹 빠져보시죠!

현대적이고 깔끔한 분위기의 메이탄 내부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 '메이탄' 탕수육이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네, 잘 오셨습니다. 저희 메이탄에서는 쫀득쫀득한 식감의 찹쌀 탕수육과 바삭한 매력의 일반탕수육, 그리고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사천탕수육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식당에서는 일반탕수육이 제일 잘 나가는 편이지만, 메이탄에서는 일반탕수육과 찹쌀 탕수육의 비율이 50:50 수준입니다. 제대로 된 찹쌀 탕수육의 맛에 매료된 손님들의 꾸준한 사랑이 이어지기 때문이지요.

- 찹쌀·사천·일반탕수육이라 하셨는데요, 어떤 특징이 있나요?

메이탄의 3가지 탕수육은 사용되는 재료와 야채 그리고 소스레시피에 차별화를 둬 각각의 탕수육이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기 특색있는 맛의 탕수육이 완성되더라도 핵심은 바로 ‘튀기는 기술'인데요, 중화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불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오랜 경험과 실력으로 탕수육을 튀겨내기 때문에 메이탄에서는 어떠한 탕수육을 선택하더라도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우선 '일반탕수육'은 돼지고기에 전분을 입혀서 튀긴 것으로 접시에 담긴 모습을 보면 ‘탕수육을 시킨 것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비주얼이 화려합니다.
청피망, 홍피망, 당근, 양파, 적채, 파인애플 등 채를 썬 7가지 메인 야채와 블랙푸드로 건강을 표방하는 메이탄의 검은빛 소스가 탕수육 위에 뿌려지기 때문인데요. 바삭한 탕수육과 7가지 채소의 식감 그리고 달콤새콤한 소스의 조화가 인상적이실 겁니다.

지금 기자님 앞에 놓인 '찹쌀 탕수육'은 넓적하고 도톰한 두께의 자르지 않은 등심에 찹쌀튀김옷을 입힌 후 기름에서 튀겨냅니다.
이후 한입에 먹기 좋도록 커팅 작업이 이루어지고 그 위에 후르츠칵테일이 들어간 메이탄만의 특별한 소스를 붓습니다.
좋은 기름에 튀겨 깨끗한 튀김 색을 선보이는 찹쌀 탕수육과 그 위의 붉은빛 소스를 보면 ‘탕수육이 참으로 곱다’는 감상에 빠지기도 하지만, 등심과 찹쌀 옷의 결이 고스란히 드러난 탕수육의 속모습을 보면서 쫀득한 식감과 상큼함이 배어있는 소스 맛을 즐기는 것이 바로 '찹쌀 탕수육'을 즐기는 포인트입니다.

이송학 명장의 사진이 식당 내부에 걸려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은지 기자

- 보기만 해도 군침이 막 도는데요, 마지막으로 사천탕수육은요?

'사천탕수육'은 일반탕수육과 만드는 과정이 유사하지만 매콤한 소스와 탕수육이 잘 어우러지도록 불 위에서 한 번 더 볶아주기 때문에 바삭한 탕수육에 잘 배어 든 매콤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희 메이탄의 탕수육은 인원수에 따라 대(5~6인분)·중(3~4인분)·소(2인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습니다.

- 그런데 오늘 제가 취재하러 왔기 때문에 식전 수프랑 샐러드 주신거죠?

물론 기자님이 오셨기 때문에 지금 더 신경쓰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저희 메이탄은 짜장면 하나를 주문해도 메이탄에서는 식사 전 수프와 샐러드, 후식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저 이송학의 철학 때문입니다.

- 2011년도에 세계중국요리연합회에 출전하셔서 한국최초로 '중국요리명장'도 수상하셨더라고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는 요리뿐 아니라 식사류를 조리함에 있어서도 재료 본연의 맛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볶음밥을 먹더라도 잘 볶아진 밥알과 본연의 맛을 잘 간직하고 있는 재료의 조화로움을 천천히 음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마지막으로 찾아주시는 손님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있으신지요?

저희가 위치상 인덕원 근처에 있어서 평촌, 안양 등 인근지역에서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리는 안타깝고 죄송스러운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시간 조절이 가능할 경우에는 12시 이전이나 1시 이후에 방문해 메이탄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욱 노력하는 메이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