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아시아뉴스통신DB |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에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시장 대응을 위해 하루 앞당겨 조기 귀국한다.
한국은행은 26일 BIS 총재회의에 참석중인 이 총재가 당초 귀국일인 오는 28일에서 일정을 하루 앞당겨 27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25~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제86차 국제결제은행(BIS) 연차총회', 'BIS 세계경제회의', 'BIS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했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은 앞으로도 브렉시트의 진행과정에서 나타날 제반 리스크 요인과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며 "오는 27일에는 시장 개장 전(오전 8시) 브렉시트 관련 제3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총재는 귀국 즉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브렉시트 결정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