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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리베이트 의혹, 안철수 "송구스럽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규리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0:21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같은 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국민의당 소속의원 한 분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주요당직자 한 분은 영장 실실심시를 받는다"며 "이유 여하를 불구하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안 상임공동대표는 "당에서도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24일, 통과된 브렉스트에 대한 당차원의 입장도 밝혔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국민의당은 계속 브렉스트 가능성을 경고해왔다"며 "브렉시트가 확정된 직후 당내 브렉시트 TF팀을 만들어서 정부에서 해야할 조치들을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삼임공동대표는 브렉스트가 우리나라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정부는 국민 중심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야 할 것"이라며 "국민의당도 필요한 일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영국의 브렉시트가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고립주의를 심화시키고 지나친 민족주의 불러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고립주의로 국가간 장벽이 강화되고 강한 민족주의가 득세하는것은 개방경제인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지금은 세계정세 변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때"라며 "또한 가깝게는 11월에 미국 대선에 브렉스트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주의깊게 살펴 보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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