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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브렉시트, 외화유동성 상황 철저히 점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우성국기자 송고시간 2016-06-27 10:34

임종룡 금융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회사별로 외화유동성 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요구했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서울정부청사에서 임 위원장은 '브렉시트에 따른 금융권역별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당국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에 대한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24시간 대응체계(관계기관 합동 점검반)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위기가 곧바로 발생한 지난 2008년 위기상황과는 다르다"며 "협상과정이 장기화 되면서 현실화 되는데 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당국과 함께 은행등도 컨틴전시 플랜을 재점검해 상황 발생시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보험사, 증권사는 해외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한 자산회수율 감소 등의 외화유동성 위협을 점검하고, 여전사도 외화부채 차환율 하락 등에 대비해 철저히 점검, 관리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금융당국은 금융권역별로 개별 금융회사의 건정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현재 국내 금융권의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이다"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비해 대외 충격에 대한 완충여력이 견고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내 수입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달러화, 엔화가치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 만기연장, 무역대금 관련 금융지원 등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기업들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막거나, 구조조정 과정에 혼란을 발생시키는 일이 없도록 여신운용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전문금융협회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신성환 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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