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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비리 남상태 前 사장 "실질심사 포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시연기자 송고시간 2016-06-29 12:07

검찰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이 법원의 영장 심사를 포기했다.

29일 남 전 사장은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와 관련해 오후 3시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서면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수사기록을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대우조선해양 경영진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남 전 사장이 증거 인멸 및 추가 혐의 등이 포착됨에 따라 지난 28일 새벽 긴급 체포했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표 이사직을 맡아 온 인물로, 대가를 받고 일감을 몰아 주는 등 대우조선의 부실을 초래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검찰이 남 전 사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배임수재와 배임, 횡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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