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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의회 제7대 후반기 류규하 의장(왼쪽부터)과 최길영, 박상태 부의장.(사진제공=대구시의회) |
대구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류규하 의원(중구)이 선출됐다.
최길영 의원(북구)과 박상태 의원(달서구)은 각각 제1부의장, 제2부의장에 선출됐다.
류규하 의원은 29일 오전 대구시의회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2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의원 30명 가운데 17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김의식 의원(서구)과 김창은 의원(수성구)은 각각 7명, 6명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류규하 의원은 영남대 제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 중구의회 의장을 거쳐 3선 시의원으로 제5대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류 신임 의장은 "협력과 공개를 핵심 가치로 삼아 시민 중심, 현장 중심,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을?선임하고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한 후 폐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