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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한-동북3성 기업인 조찬간담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6-06-30 14:08

황교안 국무총리가 30일 중국 선양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동북3성 기업인 교류 조찬간담회’를 주최하고 인사말을 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을 방문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한국과 동북3성의 주요 기업인들을 초청해 ‘한-동북3성 기업인 교류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조찬 간담회에는 SK네트웍스, 삼성전자, 포스코 등 동북3성에 진출해 있는 10개 우리 기업과 조선족이 대표를 맡고 있는 회사를 포함해 중국 기업 15개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랴오닝성에는 3900여개 기업이 진출해 87억불의 교역액을 기록하고 2만 5000여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북3성은 4500여개 기업과 98억불의 교역액, 4만 5000여명의 재외국민들이 살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30일 중국 선양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동북3성 기업인 교류 조찬간담회’를 주최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

황 총리는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일대일로-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양국간 발전 전략 연계 협력 및 한중 FTA 발효로 조성된 양국간 우호적인 협력 여건을 토대로 양측 기업들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현지 한중 주요 기업들은 동북3성내 사업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자동차·신에너지(풍력 발전)·복합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기업들간 협력을 통해 시장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중국 3성 지역과 한국과의 실질 협력 확대에 큰 관심과 의욕을 표명했으며, 황 총리는 한반도와 최인접지인 동북3성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기업인 간담회는 우리 총리의 동북3성 최초 방문을 계기로 동 지역의 한중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호 협력과 한·동북3성간 경제 교류 강화를 격려함으로써 우리와 동북3성 지역간의 유대와 협력을 제고시키는 뜻 깊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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