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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원청이 책임지고 사태수습에 나서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7-03 22:26

1일 부산 하나병원과 베스티안병원에 고려아연 황산유출사고로 다친 플랜트 노동자들이 중환자실에 누워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제공=플랜트노조)

윤종오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부산 하나병원과 베스티안병원을 찾아 고려아연 황산유출사고로 다친 플랜트 노동자를 병문안하고 원청 책임을 강조했다.

지난 28일 원청 인 고려아연의 안일한 안전관리로 생긴 사고에서 현장 하청노동자 6명이 황산을 뒤집어 써 크게 다쳤고, 이중 2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윤 의원은 깊은 유감과 빠른 쾌유를 빌며 “고려아연이 책임을 지고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재 재발방지와 책임자 처벌, 피해 노동자에 대한 보상 등 노조와 가족 입장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가 제기한 고려아연과 협력업체 한림이엔지의 산재은폐 의혹과 관련해서 의원실은 요청 시 현장도 함께 살펴본다는 입장이다.

현재 경찰조사와 원청업체가 발표한 내용이 당시 현장 목격자들과 상반돼 노조 측이 은폐의혹과 현장 조사를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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