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흥수)는 지역 초?중?고교 학생들과 함께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마산합포구가 연중 추진하고 있는 ‘불법광고물 자원봉사인정제’는 도로변에 무차별적으로 살포?부착되는 벽보, 전단지 등을 수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불법유동광고물을 수거해 오는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환경의식을 일깨워 주는 청소년 맞춤형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산합포구에 있는 초등학교 이상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벽보 20장, 전단지 60장, 명함형전단지 100장 등에 대해서는 각 1시간씩 1일 최대 4시간 이내로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진다.
마산합포구에 따르면 불법광고물 수거는 주택가나 도로변의 전봇대, 신호등에 부착된 벽보나 바닥에 살포된 전단지 등이며, 가정집이나 아파트에 투입되거나 점포에 비치된 전단지나 신문광고 전단은 해당되지 않는다.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 가입 한 후, 수거한 불법광고물과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해 면?동에 방문하면 된다.
이상훈 마산합포구 건축허가과장은 “불법광고물 자원봉사인정제는 학생들에게 사회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만든 깨끗한 도시환경개선에 대한 자부심도 느끼게 한다. 이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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