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 하동군 보건소에서 하동군과 경상대병원 경남농업안전보건센터, 경남어업안전보건센터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하동군청) |
하동군이 농·어업인의 일상에서 발생하는 뼈·인대·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경상대학교병원과 손을 잡았다.
경남 하동군은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경상대병원 경남농업안전보건센터, 경남어업안전보건센터와 농·어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삼권 하동군보건소장과 박기수 경남농업안전보건센터장, 김록범 경남어업안전보건센터장이 참석해 각각 협약서에 서명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농·어업인 근골격계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교육과 함께 취약계층 어업인의 재활 치료와 치료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농·어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을 위한 시설과 인력을 제공하고 그 외 양 측의 협의에 따른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 건강증진 관계자는 “농·어촌 고령화와 고된 노동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앓은 농·어업인이 늘고 있는 전문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질환의 예방교육과 재활·치료 등으로 건강 100세 하동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