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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통상사무소 이란 테헤란, 중국 충칭 내년 본격 가동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6-09-11 17:20

중동, 중국 내륙시장 공략 경기도 수출전진기지 박차

올해 11월 출범 '경기도 주식회사' 연계 판로 확충 강화
경기통상사무소가 베트남 호치민, 중국 광저우에 이어 이란 테헤란, 중국 충칭(노란색)에 세워진다.(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 경기통상사무소(GBC?Gyeonggi Business Center)가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광저우에 이어 이란 테헤란과 중국 충칭에 추가로 설립, 내년에 본격 출범한다.

중동 진출 거점인 이란 테헤란과 중국 내륙 진출의 발판인 중국 충칭에 GBC '경기도판 육상-해상 실크로드 2단계'인 셈이고 경기도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도는 이같은 계획을 11일 밝히면서 함께 성과를 높이기 위해 GBC 선진화 추진계획도 수립했다고 덧붙혔다.

도는 제3회 추경에서 경기도의회로부터 GBC 2개소 신설 예산 8억 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소장 선발 등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 경기도판 육상-해상 실크로드 지난 3월 베트남 호치민과 중국 광저우에 GBC를 개소를 완성했다.

이번 추가설치는 테헤란과 충칭에 GBC를 설치해 동남아?중국 연안ㆍ인도에서 중동?중국 내륙으로 이어지는 2단계 경기도판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경기도가 설립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GBC는 비용과 인력 등의 사유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마케팅 대행 사업을 비롯해 해외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개최, 통상촉진단 운영,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신흥시장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도 수출 전진기지'다.

현재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중국 상하이ㆍ선양ㆍ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등 총 6개국 8개소가 운영 중이다.

GBC가 추가 설치될 이란은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제2의 중동 붐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인구가 8천만 명에 달하며 원유 보유량 세계 4위, 인구의 2/3가 고등교육자이며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시장이다.

중국 충칭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과 창장(長江)경제벨트를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 중국 정부의 중점적인 육성전략으로 2015년 GRDP 성장률 11%를 달성한 중국 내륙 내수시장 중심지다.
경기도는 테헤란과 충칭 GBC를 통해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수출 환경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GBC 규모가 커지는 만큼 'GBC 선진화 추진계획'을 세워 조직운영의 내실을 탄탄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GBC 선진화 추진계획은 2017년까지 대륙별 주요 거점 지역에 GBC 신설, '경기도 주식회사' 연계 시스템 구축 및 경기도 대표처로서의 기능 강화, 성과 극대화를 위한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 GBC와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Gyeonggi Textile Center) 통합을 통한 GBC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우선 2017년에 '지구촌 마지막 성장 동력'인 아프리카 지역, '유럽-중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요충지'인 터키 이스탄불에 GBC를 확충하여 2단계 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출범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주식회사'와 세계 각지의 GBC 네트워크를 연계해 경기도 기업 우수상품을 판촉 하는 한편, 현지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채널로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GBC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적으로 평가받는 능동적인 성과중심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중국 내 4개소로 확대될 중국 GBC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간 관리자를 임명하여 일원화된 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GBC와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통합하여 신뢰도와 지명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수출물류 지원사업, 수출기업 O2O(Online to Offline) 진출지원 사업 등 GBC 사무소별 특성을 고려한 신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신환 도 경제실장은 "8월에는 수출실적이 다소 호전되었지만 계속된 글로벌 경제 저성장 속에서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다각화를 위해 GBC의 수출 첨병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떠오르는 신흥시장에서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판로를 확대하고, GBC 내적으로는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내년에 10개소로 늘어나는 GBC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차별화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경기중소기업 우수상품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BC는 지난 2년 6개월 간 총 5000여 개 기업 해외활동을 지원해 26억1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GBC 자체 핵심 사업인 해외 마케팅 대행 사업을 통해 총 369개사를 지원, 625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7번의 해외 G-FAIR를 통해 9억7천만 달러의 상담지원 성과도 올렸다.

GBC 지역에 해외 세일즈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들과 1 대 1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통상촉진단을 29회 282개사에 지원해 11억9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성과를 냈다.

유명 박람회에 GBC 사무소 직원들이 중소기업을 대신해 홍보하는 공동관을 운영해 120개사를 지원하고 5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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