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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가정폭력 신고건수 평소보다 2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6-09-11 17:21

전남경찰, 추석 전후 가정폭력 예방 262가구 모니터링 나서
추석명절 연휴기간동안 가족간 폭행ㆍ욕설 등 가정폭력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명절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추석 연휴 기간 중 접수된 가정폭력 112신고건수가 평상시에 비해 많게는 1일 평균 1.9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신고건수는 지난 2014년  6628건으로 1일 평균 18.1건이지만 추석연휴기간 5일동안 162건으로 1일평균 32.3건에 달했다.

또 지난해에는 6492건으로 1일평균 17.1건이었지만 나흘간의 연휴기간동안 133건으로 1일평균 33.3건으로 1.9배나 높았다.

이에 전남경찰은 도내 21개 경찰서별로 가정폭력 입건 전력, 신고 횟수 등을 고려해 가정폭력 재발우려 총 262가구를 선정해 명절 연휴가 다가오기 전까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또, 가정폭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는 보호시설(쉼터)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가정폭력 신고 2회 이상 가정의 경우 관할파출소에서 수시로 모니터링을 하도록 대비하는 등 가정폭력 없는 평온한 추석이 되기 위해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가정폭력을 가정 내의 문제로만 여기지 말고 사회전체의 공공의 문제로 생각해야 하며, 이웃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 간에 서로 보살피고 서로 관심을 기울여서 경찰과 지역사회가 합심해 가정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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