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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이 추석의 전통문화 알아가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덕대학교) |
대덕대학교(영유아보육과)가 수탁운영하는 대전시립 으능정이어린이집은 세시풍속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석의 전통문화 알아가기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생후 8개월-48개월 사이의 영아 37명을 돌보고 있는 으능정이어린이집은 영아들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자 영아 수준의 알맞은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나라 절기에 맞춰 세시풍속 행사를 다달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영유아들은 물론 원장과 교사들까지 모두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전통음식 만들기로 추석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주전부터 클레이아트로 송편 빚기를 해온 영아들은 이날 실제 떡반죽으로 송편을 빚고 찹쌀떡 매치기를 해보며 직접 송편과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을 실시했다.
영아들은 만든 송편과 인절미를 교사들의 인솔 아래 어린이집의 자원봉사 도우미와 어린이집 부근의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김석려 으능정이어린이집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린이집 영아들에게 추석의 의미를 알게 하고 추석명절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한복을 입고 전통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를 하게 됐다”며 “영아들이 만든 송편과 인절미를 어르신들께 전해드려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