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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찰, '릴레이 프샷 프로젝트'로 학교폭력 근절 나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지은기자 송고시간 2016-09-19 17:45

청소년이 주도하는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SNS로 퍼져
'릴레이-프샷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사진제공=대전중부경찰서)

대전중부경찰서(서장 태경환)가 2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프샷 프로젝트'를 펼쳐 화제다.

'릴레이-프샷(Friendship Shot) 프로젝트'는 대전중부경찰서에서 추진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청소년 등 시민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동료와 지인의 SNS로 릴레이식으로 전파해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가자는 공익캠페인이다.

중부서는 경찰의 일방적 홍보가 아닌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릴레이-프샷 프로젝트'에 동참한 아이들의 메시지는 ▲울지 마! 친구야. 활짝 웃어서 별이 돼 세상에 빛을 내줘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많이 지치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 세상은 아직도 이렇게 너를 많이 사랑해 등으로 친구를 응원하고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내용의 메시지가 SNS를 통해 퍼져 나가며 세간의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태경환 중부서장은 "학교폭력으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은 메시지 끝에 '학교폭력 신고 117' 문구를 적어 학교폭력 신고 번호를 아이들이 직접 안내하는 등 청소년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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