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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에 들어설 철강산업단지 조감도.(사진제공=김해시청) |
경남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에 ‘철강특화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김해시는 진영읍 죽곡리 349번지 일대 9만6000㎡ 부지에 국내 철강생산 전문 업체인 대산철강(주)등 4개사가 실소유자 방식으로 지난 13일 산업단지 계획 승인 신청을 해와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5개사는 지난 2014년 8월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주민열람공고와 합동설명회를 거쳐 46개 관계기관(부서)과의 협의를 마쳤다. 지난 7월에는 경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 최종 승인됐다.
이 산단은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인 착공(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말쯤 준공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부산시와 포항시에 본사를 둔 철강생산 전문업체가 죽곡산단에 입주하면 지역 기업체에 철강 공급이 원활해져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