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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불모산 터널 위쪽 사방댐 (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는 지난 4일부터 5일 태풍 ‘차바’ 내습에 따라 피해가 심했던 창원 등 경남지역에서 사방댐이 인명과 재산 피해 경감에 지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창원 불모동(불모산 터널 위쪽), 남산동(국도25호선 대방IC) 계곡에 설치한 사방댐은 상류에서 밀려 내려온 많은 양의 토석을 차단해 하류에 위치한 도로 등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사방댐이 없었더라면 한꺼번에 밀려 내려오는 토석류로 도로의 매몰과 차량 통행제한으로 인해 도로 통행 차량에 피해를 줄 수 있었다.
이 지역은 2014년도에 시공한 사방댐시설로 토지보상비가 없는 사방사업 여건상 토지소유자의 동의 등 도로인근 지역 시공에 애로가 있었으나 관계 기관의 협의로 완료할 수 있었다.
산사태는 많은 비와 지형적·지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많은 양의 빗물이 땅 속으로 스며들어 토양의 지지력이 약해지는 반면 무게는 늘어나서 경사가 급한 산에서 토양층이 일시적으로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산사태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경남도가 1984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산림재해 예방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창원 지역은 사방댐이 2016년까지 57개소가 설치됐으며, 경남도내에는 총 1024여개소가 설치돼 있다.
조현명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태풍 ‘차바’를 계기로 사방댐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환경을 보전하면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방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