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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청사 전경.(사진제공=서구청) |
대전 서구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16 월동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겨울철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11월부터 내년도 3월까지 주민생활과 밀접한 9개 분야 33개 월동대책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총예산 8억2000여만 원을 투입하며 이 중 5억 8천여만 원은 결식아동 급식과 저소득?한부모가정 월동비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분야별로는 ▲어려운 이웃 보호?지원활동 강화 ▲안정적 연료 수급 및 안전관리 ▲생활물가의 안정적 지도?관리 ▲농작물 피해방지 ▲축산시설 피해방지 및 가축 질병 방역 추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산불예방 대책 추진 ▲일자리 창출 등 서민고용 안정대책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관리대책 등이다.
특히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겨울나기 시책으로 ▲사회복지시설 월동기 관리실태 점검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월동비 지원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 ▲노숙인 상담?의료구호 사업 등 노숙자 겨울나기 지원 ▲희망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월동기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