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아시아뉴스통신DB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행복씨앗학교의 확장이라며 행복씨앗학교의 일반화를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1일 월례조회에서 “그동안 지역순회를 하면서 행복씨앗학교의 결과를 확인했다”며 “이제는 행복씨앗학교의 일반화를 준비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행복씨앗학교를 확장 또는 일반화 하는 일이 곧 행복교육지구 사업”이라며 “교실과 학교의 벽을 넘어 마을 주민과 함께 하고 나아가 학교 정규교육과 더불어 가정과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마을이 아이들을 키우고 그 아이들이 성장해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하는 교육으로 지역을 성장시키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이날 월례조회 첫 인사로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애썼다, 고생했다며 다독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하느라 고생하는 직원들을 생각하면 가슴 한 구석이 짠해진다”며 “감사에 대비하며 정리한 우리의 결과물이 내년을 대비하는 든든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25일 충북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공모한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괴산군, 보은군, 옥천군 등 7개 시·군을 첫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